'무뢰한' 전도연·김남길의 애절한 멜로

조혜련 입력 2018. 10. 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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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 김남길의 애절한 멜로를 담은 '무뢰한'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무뢰한'(오승욱 감독)은 15일 오전 채널CGV에서 방영됐다.

'무뢰한'은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사 정재곤(김남길)이 살인자 박준길(박성웅)을 잡기 위해 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에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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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전도연 김남길의 애절한 멜로를 담은 ‘무뢰한’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화 ‘무뢰한’(오승욱 감독)은 15일 오전 채널CGV에서 방영됐다. ‘무뢰한’은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사 정재곤(김남길)이 살인자 박준길(박성웅)을 잡기 위해 그의 애인 김혜경(전도연)에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은 ‘무뢰한’을 통해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변두리 술집 마담이자 범죄자의 여자 역할을 맡아, 밑바닥 인생의 불안하고 처연한 모습을 표현했다. 전도연 김남길이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탄생시킨 이 영화는 많은 관객의 마음 또한 사로잡은 바 있다.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과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멜로 영화. 오승욱 감독의 15년 만의 복귀작이었기도 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영화 ‘무뢰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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