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더 게스트' 김재욱 "구마사제 패션, 연기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

최하나 기자 2018. 10.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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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욱이 '손 더 게스트(the guest)' 속 구마사제 패션에 대한 속내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반대로 단벌 패션의 장점으로 김재욱은 "부마자들과 함께하는 장면은 늘 강렬한 에너지가 충돌한다. 거리를 수없이 뛰기도 하고, 피를 보는 환상이나 땀에 흠뻑 젖는 등 예상치 못한 장면들에 옷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같은 옷이 여러 벌이라 바로 갈아입으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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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더 게스트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재욱이 '손 더 게스트(the guest)' 속 구마사제 패션에 대한 속내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TV OCN 수목드라마 '손 더 게스트'(극본 권소라·연출 김홍선)에서 김재욱(최윤 역)은 회를 거듭할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구마의식 장면으로 강렬한 몰입을 선사하고 있다.

극 중 김재욱은 교구에서 임명된 구마사제로 악령에 사로잡힌 부마자들을 보호하고, 악령의 지배력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중요한 인물이다. 여기에 날카로운 눈빛과 다크하면서도 쓸쓸한 분위기까지 더한 김재욱의 사제복 패션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통 드라마 속에서 배우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상황과 캐릭터에 맞는 다채로운 패션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다. 그만큼 패션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캐릭터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재욱의 패션은 극히 단조롭다. 어느덧 이야기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달려가는 시점에도 언제, 어디서든 단정한 사제복 차림으로 종횡무진 사건을 해결하고 있는 그의 단벌 패션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 중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사제복을 입고 등장하는데 고충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재욱은 "'손 더 게스트'는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작품 속 최윤이 늘 입고 있는 사제복은 상하의가 모두 검정색인데다가 긴팔, 긴바지이기 때문에 많이 더웠던 기억이 난다"며 지난 여름을 회상했다. 반대로 단벌 패션의 장점으로 김재욱은 "부마자들과 함께하는 장면은 늘 강렬한 에너지가 충돌한다. 거리를 수없이 뛰기도 하고, 피를 보는 환상이나 땀에 흠뻑 젖는 등 예상치 못한 장면들에 옷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같은 옷이 여러 벌이라 바로 갈아입으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김재욱은 맡은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색을 입혀 탄생시키는 탄탄한 연기내공과 완벽한 의상 소화력을 적절히 어우러지게 만들며 극의 리얼리티를 한층 더 배가 시키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사제복이 아닌 일상복을 입은 김재욱을 발견하는 것 또한 쏠쏠할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이 출연하는 '손 더 게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OCN]

손 더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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