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로코퀸' 서현진이 말하는 '뷰티 인사이드' 그리고 '사랑'

송영성 기자 2018. 10. 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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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염원이잖아요. 나의 진실한 내면, 진짜 나를 알아봐주는 한 사람."

이어 "저도 30대 중반의 배우여서 나를 알아봐주는 한 사람이 너무 간절하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분명히 있다"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하면서 같이 풀어가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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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모두의 염원이잖아요. 나의 진실한 내면, 진짜 나를 알아봐주는 한 사람."

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서현진은 그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설명했다.

서현진은 "우리는 진짜 나를 알아봐주는 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 연애를 하고 찾았다고 생각하면 결혼을 향해 달려가는 것 같다"며 "이 드라마는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진짜 나를 알아봐주는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저도 30대 중반의 배우여서 나를 알아봐주는 한 사람이 너무 간절하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분명히 있다"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하면서 같이 풀어가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송현욱 PD와 '또 오해영'에 이어 '뷰티 인사이드'로 재회했다. 서현진은 "첫 촬영을 나가면 보통은 어색하고 낯설기 마련인데 촬영팀, 조명팀 감독님도 그대로여서 어제 촬영했던 사람처럼 했다"며 "그래서 훨씬 더 쉽게 몸도 마음도 풀어져서 촬영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굉장히 기분 좋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해영'을 넘을 자신 있냐"는 질문에 "그런 자신은 없다"면서도 "굉장히 다르면서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기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의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이다희는 도도한 야망녀이자 선호그룹 원에어의 대표 강사라 역, 배우 안재현은 청량미 넘치는 신부 지망생 류은호 역을 맡았다.

배우 서현진 © News1 강고은 기자

yss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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