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뷰티인사이드',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 찾기"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서현진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가 전할 메시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서현진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제작 스튜디오 앤 뉴·용필름)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전할 메시지로 "진짜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 찾기"라고 했다.

그녀는 "작가님 의도를 제가 볼 때는 우리 모두의 염원인 것 같다"면서 염원이라는 것에 대해 "내가 어떤 모습이든 진짜 나를 알아봐주는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연애를 한다. 찾았다고 생각하면 결혼을 향해 달려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진짜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면서 "(극중 인물들도) 되게 간절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공허한 사람들이다. 연애를 포기했다고 생각한 순간 나를 알아봐 준 사람이 나타난다. 그런 것들이 성장,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서른 중반에 배우여서 저도 저를 알아봐주는 한 사람있기를 간절함이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풀어가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한세계(서현진 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서도재(이민기 분)의 조금은 특별한 쌩판 초면 로맨스다.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 등이 출연한다.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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