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반려견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 조성..내년 완공 목표

이기림 기자 2018. 9. 2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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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에 반려견들을 위한 놀이터가 생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는 구내에 1000㎡규모의 반려견 놀이터 공원을 조성해 오는 2019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노원구의 반려견 놀이터 조성은 서울시 자치구 동물복지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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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스타디움 내 '임시 반려견 놀이터'도 계속 운영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견들이 뛰어노는 모습.2018.3.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 노원구에 반려견들을 위한 놀이터가 생긴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노원구는 구내에 1000㎡규모의 반려견 놀이터 공원을 조성해 오는 2019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부지는 월계동 영축산 근린공원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노원구는 현재 더 나은 부지가 있는지 재검토 중이다.

놀이터 조성 총사업비는 1억1100만원으로 놀이터가 완공되면 노원구에 등록된 반려견 1만 4300여마리와 타 지역 반려견들이 이용하게 된다. 노원구에 사는 반려동물은 3만 3600여마리로 추정된다.

노원구의 반려견 놀이터 조성은 서울시 자치구 동물복지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앞서 도봉구가 이 사업에 처음 선정돼 지난해 10월부터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원구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반려견 놀이터 조성으로 서울시와 자치구가 정식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총 5곳으로 늘게 됐다. 현재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도봉구 창동 초안산근린공원 내에 반려견 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노원구는 정식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된다고 해도 기존 상계동 마들스타디움에서 운영 중인 '임시 반려견 놀이터'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최근 동물복지팀을 신설했고, 지난 추석연휴에는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반려견 양육가구를 위해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구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노원구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 예산을 지원받기로 했다"며 "일단 만들고 나면 계속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예정된 부지보다 더 나은 곳이 있는지 다시 검토 중이지만 하루빨리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2019년 내로 반려견 놀이터를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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