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소현·정가람·송강, '좋아하면 울리는' 주인공

김진석 2018. 9.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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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김소현·정가람·송강이 넷플릭스 기대작 '좋아하면 울리는'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세 사람은 넷플릭스 사전제작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남녀주인공으로 결정, 내달 첫 촬영에 나선다.

김소현은 극중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비밀이 많은 김조조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고 쉴 새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을 벌지만 남들은 이런 모습을 모른다.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기보단 불행해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인물이다.

정가람은 반듯하고 구김 없는 모범생 이혜영을 맡는다. 공부도 잘 하고 운동도 잘하며 남들에 대한 배려심도 깊다. 남들은 모르지만 송강(황선오)의 집 가정부로 일하는 엄마와 함께 더부살이로 살아가는 신세다.

송강은 모든 걸 갖고 태어났지만 사랑에 굶주린 황선오로 변신한다.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자신을 찾아온 폭풍 같은 감정 속으로 성큼성큼 들어가 친구인 정가람(이혜영)이 좋아하는 김소현(김조조)에게 입을 맞춘다.

김소현은 일찌감치 여자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웹툰의 김조조와도 싱크로율이 높아 기대가 높은 캐릭터. 정가람은 영화 '4등'으로 데뷔, 올 초 '독전'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촬영 중이며 '기묘한 가족' '악질경찰' 등의 개봉을 앞둔 충무로에서 인정받은 유망주다. 송강은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 나왔고 현재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 중이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가 다음 웹툰에 연재중인 인기 연재작을 원작으로 한다. 누군가를 좋아할 경우 이를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강력한 어플이 보편화된 사회 속에서도 자신의 진심을 알고 싶어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2014년 9월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쌈, 마이웨이' 이나정 PD가 연출한다. 곧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방송 계획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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