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직접 영화 제작? 주연은 나&박보영"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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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자신이 영화를 제작한다면 자신과 박보영을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11일 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 조인성 편에 출연했다.
이어 '배우왓수다' 전 출연자인 박보영의 "자기 돈으로 제작하신다면 스스로를 주연으로 하겠냐"는 질문에 "여주인공은 보영이 널 하지. 같이 한적은 없지만 사적으로 친하다"면서 "개런티 받지 말고 런닝으로 챙겨줄게. 영화 잘될 거야"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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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조인성이 자신이 영화를 제작한다면 자신과 박보영을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11일 네이버 V라이브 '배우What수다' 조인성 편에 출연했다.
MC박경림은 "안시성의 성주, 대한민국 여성들의 남주 조인성씨"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인성은 "배우왓수다 이거 제가 키운 거 아니냐, 생색 좀 내겠다. 옛날엔 기어서 왔는데"라며 웃었다.
박경림은 "배우왓수다 0회 스페셜 편이었다. 다락방이었다. 힘들게 올라왔었다"며 당시 영상도 소개했다. 조인성은 당시 초심을 회상하며 "안녕하세요. 송파구 방이동에서 온 조인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조인성은 '국내 개봉도 아직 안했는데 북미 개봉이 확정됐다'는 박경림의 소개에 "여기서 처음 듣는 얘기다. 미국 진출인가"라며 웃었다. 하지만 '고구려의 위상을 전세계에 보여줄 기회'라는 말에 "일단 한국 팬분들께 사랑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트가 벌써 51만 6000개'라는 소개에 "부족하다. 지금쯤이면 100만 돼야한다"면서 "1200만? 안되나? 도경수 전화 찬스라도 쓰겠다"며 웃었다.
이어 '배우왓수다' 전 출연자인 박보영의 "자기 돈으로 제작하신다면 스스로를 주연으로 하겠냐"는 질문에 "여주인공은 보영이 널 하지. 같이 한적은 없지만 사적으로 친하다"면서 "개런티 받지 말고 런닝으로 챙겨줄게. 영화 잘될 거야"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남자주인공으로는 "이광수는 좀 그렇지? 도경수? 우빈이는 좀 아프니까"라며 "보영이가 주인공 하면 내가 주연하겠다"며 밝게 웃어보였다.
하지만 감독이나 제작에 대해 "전 지금 연기하기도 급하다. 그런 건 나중에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이 안시성주 양만춘 역을 맡은 전쟁영화 '안시성'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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