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 박찬호, "'투머치토커' 별명 인정 못해"

김수경 2018. 9. 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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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 박찬호가 오는 추석 방송될 MBC 파일럿 예능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공방)'에서 본인의 별명 '투머치토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찬호는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중 LA입단 시절을 묻는 질문에 1980년대로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가더니, 한참을 이야기 하던 중 "무슨 얘기하다 여기까지 왔지? 이러니까 나보고 투머치토커 라고 하지!"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박찬호는 본격적으로 본인의 '투머치토커' 별명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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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박찬호 / 사진제공=MBC

야구 선수 박찬호가 오는 추석 방송될 MBC 파일럿 예능 ‘독수공방(독특하고 수상한 공방)’에서 본인의 별명 ‘투머치토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찬호는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중 LA입단 시절을 묻는 질문에 1980년대로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가더니, 한참을 이야기 하던 중 “무슨 얘기하다 여기까지 왔지? 이러니까 나보고 투머치토커 라고 하지!”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박찬호는 본격적으로 본인의 ‘투머치토커’ 별명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IMF 시절, 어려웠던 유학생 팬들에게 형 같은 마음으로 진심 어린 말을 건넸는데, 사인 받으려고 왔다가 귀에 피가 났다고 하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결국 그는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에 대해 인정 못한다며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질문해서 대답하면 투머치토커, 강연하라고 해서 강연하면 투머치토커 라고 한다”며 “하지만 난 여전히 투머치토커 라는 별명을 인정할 수 없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독수공방’은 ’1회 용품‘과 ’새것‘을 숭배하는 요즘 사회에서 버려지고 잊혀져가는 옛 물건들을 출연자들이 직접 수리하며, ’추억을 복원한다‘는 주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찬호, 김동현, 김충재, 박재정, 이수현(악동뮤지션) 5인의 멤버들이 서울의 한 공방에 모여 각자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수리하며, 그에 담긴 추억들을 복원하는 콘셉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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