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출국 패션 보니..'슬리퍼 차림' 진과 제이홉 눈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월드투어 미국 첫 공연이 예정된 LA로 출국했다.
이들은 각자 개성을 표현한 공항패션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커다란 후드 상의를 입은 진과 제이홉은 슬리퍼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진은 귀여운 외모를 더 돋보이게 만드는 핑크색 후드티셔츠를, 제이홉은 카키색 후드 점퍼에 큰 바지, 큰 가방을 메 편안한 공항패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RM은 빈티지한 청-청 패션에 블랙 비니를 써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가방과 신발을 브라운 톤으로 맞춰 간절기 스타일링의 정수를 보여줬다.
옷을 가장 갖춰입은 것은 지민이었다. 지민은 브이넥 베스트와 셔츠를 입고 로퍼를 신어 댄디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검정색 선글라스와 백팩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뷔는 실크 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고 검정 백팩을 들었다. 금빛으로 탈색한 헤어와 반짝이는 셔츠가 멋지게 어우러졌다. 마스크를 썼지만 그 사이로 뿜어져나오는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이날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이들은 5~6일, 8~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해외 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달 25~26일 9만명 규모로 열린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포함해 16개 도시에서 33회, 총 79만명 규모로 펼쳐진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멤버들은 SNS 트위터를 통해 “빌보드 200’ 차트의 두 번째 1위를 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라며 “모두 여러분 덕분인 줄 알고 감사하게 이 축제를 이어나가겠다.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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