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딜]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놓치지 마세요

가족·효도여행에 딱..베이징
먹거리·볼거리 풍부..대만
가을 낭만여행 최고..동유럽

인생은 타이밍. 여행도 타이밍이다. 지난여름 지독한 더위로 휴가를 미뤘던 사람들이라면 슬슬 기지개를 켜고 움직여볼 때다. 선선해진 날씨로 기분 좋은 여행이 가능하다. 이번 주 위클리 핫딜은 가까운 중국부터 멀리 스위스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여행하기 '딱' 좋은 이 계절을 만끽하시길.

◆ 중국 베이징 4일 39만9000원부터 =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나 효도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중국 베이징을 추천한다. 여행박사가 연휴에 즐길 수 있는 베이징 3박4일 패키지여행을 판매한다. 많은 여행객이 몰리는 때에 출발하는 상품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일정도 알차다. 세계문화유산 만리장성, 중화 민주화운동의 상징 톈안먼광장, 중국 최대의 황궁 쯔진청,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허위안 등 베이징 명소를 둘러본다. 묘기와 예술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서커스도 관람한다. 중국국제항공 왕복 항공권, 전 일정 숙박, 일정표상 관광지 입장료와 식사, 여행자 보험을 포함한다. 9월 21일 출발로 상품 가격은 39만9000원부터.

◆ 대만 4일 89만9000원부터 = 원주민과 중국, 일본까지 다양한 문화의 빛깔이 한데 어우러진 대만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2시간30분이면 도착한다. 가까운 거리에 대중적이고 맛있는 먹거리가 풍부해 가족 여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스카이트래블 여행센터는 다가오는 연휴 에바항공 특별 전세기로 떠나는 상품을 내놨다. 금용천 온천을 포함한 대만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본다. 세계 4대 박물관인 고궁박물원, 자연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화련, 기암괴석이 장관인 국립 야류 풍경구, 대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우펀 등 일정이 알차다. 대만 3대 특식도 포함하는 상품으로 9월 22일 단 하루만 출발한다. 가격은 89만9000원부터.

◆ 동유럽 5국 10일 124만원부터 = 올가을 낭만 가득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단풍으로 물든 동유럽으로 떠나보자. 웹투어가 TV 예능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를 비롯해 드라마 '흑기사'의 배경지까지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체코, 헝가리까지 동유럽 구석구석을 들여다본다.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터키항공과 투어리스트급 호텔을 이용하는 실속상품으로 가격은 124만원부터. 10월 31일부터 출발 가능하다.

◆ 스위스 8일 179만원부터 = 바라만 봐도 숨이 탁 트이는 것만 같은 천상의 나라 스위스. 천혜의 자연환경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다. 인터파크투어가 스위스 9개 도시 완벽 일주 상품을 선보인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확실한 행복을 맛볼 수 있다. 호수마을 튠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묀히와 융프라우에 둘러싸인 절경을 감상해보자. 전 세계 산악인들의 로망, 알프스 대표 봉우리 마테호른도 스위스 여행의 필수 코스다. 샤프하우젠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인 라인폭포를 둘러본다. 장거리 여행인 만큼 숙소는 전 일정 호텔로 준비해 편히 쉴 수 있다. 상품은 179만원부터.

[이지윤 여행+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