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IS] '악질경찰' 전소니, 충무로가 주목하는 새 얼굴

박정선 2018. 8. 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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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신인배우 전소니의 화보가 공개됐다.

전소니는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9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얼루어 코리아가 꼽은 충무로에서 주목해야하는 배우 자격으로 참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악질경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화보에서 전소니는 소녀 같은 매력적인 페이스를 드러냈다. 말간 눈, 호기심으로 가득한 표정에서 드러나는 모습으로 앞으로 선보일 무궁무진한 연기를 기대케 했다. 단편 영화 ‘사진’으로 데뷔해 독립 영화계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또렷하게 드러낸 전소니는 지난 해 여름 영화 ‘여자들’의 미스터리한 여자 ‘소니’ 등장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소니는 “'악질 경찰'은 나의 첫 장편 영화다. 처음으로 현장에 길게 출근했다. 극중 미나는 책임감 강하고 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는 마음이 아픈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가장 최근으로 말하자면 영화 ‘악질경찰’ 뒤풀이하던 날이다. 영화 마지막에 이선균 선배님 얼굴이 나오는데, 선배님께서 제 얼굴로 끝나도 좋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다들 '영화 주인공이 자기 얼굴이 아닌, 다른 사람 얼굴로 영화의 엔딩을 장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게 얼마나 큰일인지 아느냐'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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