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수트 벗고 사제복 입었다..'손 the guest'가 기대되는 이유

입력 2018. 8. 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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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욱이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로 9월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그런 그가 OCN 첫 수목 드라마 '손 the guest'를 통해 수트를 벗고 사제복을 입은 최윤 캐릭터로 돌아온다는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보이스1' 모태구는 악역이지만 동시에 퇴폐미와 섹시미를 지닌 유일무이한 절대악 캐릭터로 많은 회자가 된 만큼 두 번째 OCN 출연작 '손 the guest'의 구마 사제로 변신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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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배우 김재욱이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로 9월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OCN의 첫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한국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욱은 ‘손 the guest’에서 시니컬하고 냉정한 엑소시스트 사제 ‘최 윤’ 역을 맡았다. 교구에서 임명된 구마사제로 어릴 적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악의 존재를 믿기 시작한 인물이다. 원칙을 중시하고 감정 기복 없이 시니컬한 성격에 좀처럼 사람들과 깊이 엮이려 하지 않는 얼음과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 이미 공개된 스틸에서 검은 사제복을 입은 채 서늘한 기운을 드러낸 김재욱의 모습은 다크하면서도 깊은 아우라를 뿜어낸다.

무엇보다 김재욱의 OCN 드라마 복귀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OCN ‘보이스1’을 통해 사이코패스 살인마 모태구를 연기한 김재욱은 등장과 함께 악역 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한 살인마 캐릭터지만, 김재욱의 소름 끼치는 연기에 부활 시켜달라는 목소리가 이어졌을 정도다.

그런 그가 OCN 첫 수목 드라마 ‘손 the guest’를 통해 수트를 벗고 사제복을 입은 최윤 캐릭터로 돌아온다는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보이스1’ 모태구는 악역이지만 동시에 퇴폐미와 섹시미를 지닌 유일무이한 절대악 캐릭터로 많은 회자가 된 만큼 두 번째 OCN 출연작 ‘손 the guest’의 구마 사제로 변신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특히 기도문을 외우는 모습을 담은 최윤의 영상이 공개되자, OCN 페이스북에는 다크하지만 섹시한 매력이 넘치는 사제 캐릭터라는 반응의 글들이 이어졌다.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속에서 빙의자를 온 몸으로 제압하고 구마 의식을 행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상급령의 이름을 말하라!”라고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강렬하게 외치는 모습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김재욱은 이번 드라마 합류를 앞두고 “대본이 탄탄하고 흥미로워서 읽으면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보이스1’ 김홍선 감독님과의 새로운 작업도 기대되고, 평소 한국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의 작품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보이스1', '손 더 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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