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수달 발견..구조돼 자연으로 돌아가

남성진 기자 2018. 8.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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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수달이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돼 자연으로 돌아갔다.

12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쯤 서구 양동시장 지하주차창을 돌아다니는 수달 한마리가 행인에게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주차차량 밑에 있던 수달을 그물망을 이용해 포획한 후 서구에 인계했다.

수달은 넘겨 받은 서구는 수달의 건강을 살핀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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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55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지하주차장에서 천연기념물인 수달 한 마리가 발견됐다.당국은 수달을 구조해 건강을 살폈고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자연으로 돌려보냈다.사진은 이날 구조된 수달의 모습.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2018.8.12/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광주 도심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수달이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돼 자연으로 돌아갔다.

12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5분쯤 서구 양동시장 지하주차창을 돌아다니는 수달 한마리가 행인에게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주차차량 밑에 있던 수달을 그물망을 이용해 포획한 후 서구에 인계했다.

발견된 수달은 약 40㎝ 가량으로, 포획당시 상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달은 넘겨 받은 서구는 수달의 건강을 살핀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당국은 지난 10일 내린 비로 광주천과 연결된 양동시장 지하주차장 일부가 침수돼, 수달이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광주천 일원에서 수달 한쌍이 발견됐다.

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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