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영민·안보현, 심신미약 수준 초긴장.."누구?" [TV캡처]

이호영 입력 2018. 8. 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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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영민과 안보현이 극도의 예능 긴장감 탓에 '심신미약' 상태에 빠졌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 네 명의 배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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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영민 안보현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라디오스타' 김영민과 안보현이 극도의 예능 긴장감 탓에 '심신미약' 상태에 빠졌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 네 명의 배우가 출연했다. 김국진 김구라 차태현 윤종신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김구라는 김영민을 소개하며 "데뷔 18년차 연극 23편, 드라마 4편, 영화 19편 찍었다. 연기는 정말 잘하는데 인지도는 보시는 바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능 첫 출연에 심신미약 상태라고 들었다. 이름마저 평범해서 많이 헷갈린다. 김명민 아닌 김영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국진은 "진짜 처음 본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어 차태현은 안보현을 소개했다. 그는 "누구냐고요? 대표작이 무려 '태양의 후예'다. 송중기와 함께 알파팀으로 열연했다고 한다. 송중기 한참 뒤편에 자리한 배우 안보현이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입장한 김영민은 "안녕하세요. 예능 초보 중 생초보 심신미약 김영민이다"라고 인사했고, 이어 안보현이 소개할 차례가 오자, 김국진은 "저분은 누구실까요. 정겨운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안보현은 "라디오스타 나왔다고, 고향에서 출세한 안보현이다"라고 긴장한 목소리로 인사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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