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빠나나나"..레드벨벳, '빨간맛' 넘을 '파워업' 될까

황지영 2018. 8.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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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레드벨벳이 '여름벨벳' 수식어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빨간맛'으로 인기 몰이한데 이어 올 여름은 '파워업'으로 서머퀸 굳히기에 나섰다. 곳곳에 중독요소를 넘은 '파워업'으로 대중의 여름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레드벨벳은 6일 오후 6시 여름 미니앨범 'Summer Magic'(서머 매직)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파워업' 뮤직비디오는 SM 홈페이지 및 유튜브,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콘서트로 선공개한 '파워업'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템포 팝 댄스곡이다. 작사가 켄지는 '신나게 놀고 신나게 일하자'는 SM 이수만 회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노랫말을 붙였다. "선생님은 내게 말씀하셨죠/ 놀 때도 일할 때도 즐겁게 해/ 그래 난 유달리 반짝거렸죠/ 뜨거움도 새로움도 It’s mine"이라는 가사가 들어 있다.

뮤직비디오는 컬러풀 레드벨벳 매력을 담았다. 다양한 색감으로 여름 분위기를 표현했고 '빨간맛'에 이어 여름 과일들을 넣어 상큼함을 더했다. 멤버들이 꼽은 안무포인트 '아기상어 춤'과 '빠나나나~ 후렴 춤'도 확인할 수 있다. 반복되는 후렴으로 중독을 유발, 아이린은 "'빨간맛'은 처음부터 센 느낌인데 '파워업'은 들을수록 중독되는 매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빨간맛' 이후 두 번째 여름 컴백이라 부담감이 있지만 좀 더 청량하고 시원한 앨범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앨범에는 '파워업'을 비롯해 여름과 겨울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R&B 팝 곡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With You)’, 미스터리한 미지의 상대에게 마법처럼 끌리는 이야기를 담은 ‘Mr. E’(미스터 이)가 수록됐다. 관심을 드러내는 상대방이 마치 모기처럼 성가시게 느껴지는 가사가 재미를 더하는 뉴질스윙 장르의 ‘Mosquito’(모스퀴토), 남미의 정열적인 삼바 축제를 연상시키는 즐거운 분위기의 ‘Hit That Drum’(힛 댓 드럼), 사랑하는 이를 알아가고 서로 닮아가는 과정을 블루 레모네이드에 비유한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Blue Lemonade’(블루 레모네이드),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정규 2집 타이틀 곡 ‘Bad Boy’의 영어 버전까지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10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새 앨범 작업기 및 컴백 에피소드, 콘서트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들과 가깝게 소통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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