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정훈, 서울대 치대 자퇴 결심한 교수의 뼈있는 한마디

강선애 기자 입력 2018. 8. 2. 10:06 수정 2018. 8. 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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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서울대 치대를 자퇴한 이유를 밝혔다.

MC 김구라는 김정훈이 치대를 다녔던 일을 언급했다.

김정훈은 "신인 때 활동이 너무 바빠 결석이 잦았다. 교수님을 찾아가 중간고사를 못 볼 것 같은데 대체 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 그러자 교수님이 '이것도 사람 목숨과 관련되는 일인데 대충하다 나중에 사람 죽이면 어떡할래. 멋지게 자퇴할래 아니면 나중에 제적당할래?'라고 물으시더라"며 "그래서 그 자리에서 자퇴서를 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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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서울대 치대를 자퇴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정훈을 비롯해, 구준엽, 김종민, 에이핑크 손나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김정훈이 치대를 다녔던 일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정훈은 “이런 질문을 너무 많이 받는다. 오늘 명확하게 말하고 싶다”며 자신이 치대를 그만둔 사연을 설명했다.

김정훈은 “신인 때 활동이 너무 바빠 결석이 잦았다. 교수님을 찾아가 중간고사를 못 볼 것 같은데 대체 할 수 있는지 물어봤다. 그러자 교수님이 ‘이것도 사람 목숨과 관련되는 일인데 대충하다 나중에 사람 죽이면 어떡할래. 멋지게 자퇴할래 아니면 나중에 제적당할래?’라고 물으시더라”며 “그래서 그 자리에서 자퇴서를 썼다”고 설명했다.

치의학 맛만 봤을 뿐 전혀 모른다고 말한 김정훈은 “사람들이 치아에 대해 물어보는데 저도 모른다. 치대 동기가 저를 포함해 104명이었다. 그중 103명이 치과의사가 됐다. 여기에 후배들까지 포함하면 아는 치과가 몇백 개가 된다”며 “단지 그뿐이지 전혀 모른다. 커미션도 없다”고 토로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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