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가 편의점 도시락에?" GS25가 '애국'하는 법

전형주 2018. 8. 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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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이름을 편의점 도시락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25는 31일 "광복절을 맞아 8월 한 달간 모든 도시락 상품에 독립운동가 100인의 이름·활동을 담은 스티커를 붙이는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루에도 수십만개씩 판매되는 도시락을 통해 고객들이 독립운동과 광복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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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GS25 편의점에는 독립운동가 이름 스티커가 부착된 도시락이 입고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 이름을 편의점 도시락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31일 GS25 편의점에는 독립운동가 이름 스티커가 부착된 도시락이 입고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GS25는 31일 “광복절을 맞아 8월 한 달간 모든 도시락 상품에 독립운동가 100인의 이름·활동을 담은 스티커를 붙이는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국가보훈처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GS25 편의점에는 독립운동가 이름 스티커가 부착된 도시락이 입고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GS25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독립운동을 하며 목숨을 바친 이들을 알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도시락에 붙이는 독립운동가 알림 스티커는 국가보훈처에서 명단과 내용을 제공 받아 제작했다.

GS25는 사회적 기업 애니휴먼과 함께 ‘희망나비팔찌’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희망나비팔찌는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판매 수익의 일정 금액을 나눔의 집 추모공원 건립 사업에 사용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또 애니휴먼에서 희망나비팔찌 1만개를 구매해 고객들에게 증정키로 했다. GS25에서 도시락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 스탬프 1개를 찍어준다. 스탬프 3개 모은 고객 1만명은 선착순으로 희망나비팔찌를 받을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광복절이 있는 8월을 맞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 쓴 독립운동가와 위안부 피해를 겪은 할머니들을 떠올리고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자는 뜻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에도 수십만개씩 판매되는 도시락을 통해 고객들이 독립운동과 광복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형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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