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KBS 2018. 7. 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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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지난주 방송 프로그램에는 핑크빛 소식들이 가득했는데요.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함소원 씨 부부와 올가을 결혼을 앞둔 김동현 씨 커플까지 달달한 사랑이야기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그 전에 둘째 아이를 품에 안은 가희 씨부터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희 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방송 최초로 둘째 아들 출산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출산일을 2주 가량 앞두고 발생한 응급상황!

[양준무 : "가희 남편인데요."]

[작가 : 아, 네. 네."]

[양준무 : "지금 약간 응급상황이어가지고. 지금 출혈이 많이 나서 병원을 가서 일단 확인을 해봐야 될 거 같아요."]

[가희 : "몸이 딱 굳더라고요. 엄마로서 애기 위험할까 봐 걱정되고."]

계속된 하혈로 인해 자연분만이 어려워진 건데요.

[의사 : "위험해요. 수술해야 될 것 같아요. 수혈도 해야 될 거 같아요. 우리 마취과 연락해 주세요."]

결국,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긴급 수술이 결정됐습니다.

그렇게 힘든 고비를 넘기고 세상에 나온 가희 씨의 둘째 아들, 시온이!

[양준무 : "잘했어. 수고했어. 대단하고 고맙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정말 우리 가족이 한 명 더 추가가 됐구나."]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가희 씨는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는데요.

[가희 : "되게 기다렸던 순간이기도 했고. 너무 감동이 와갖고 눈물이 그냥 나더라고요. 정말 이게 우리 딱 완전체가 딱 모였다. 우리 다 모였다. 이런 느낌."]

네 식구가 된 가희 씨! 지금처럼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길 바랄게요~

가족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번 주에도 이어집니다.

‘결혼은 잘한 짓이다’ 특집으로 꾸며진 ‘해피투게더’!

올 초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과 결혼한 뒤 최근 임신까지! 겹경사를 맞은 함소원 씨가 출연했는데요.

[유재석 : "그걸 좀 얘기해주세요. 어떻게 만나신 거예요?"]

[함소원 : "제 친구하고 우리 남편하고 친구였던 거예요. 그래서 '우리 이번 주말에 나 생일 파티하는데 너 나올래?' 뭐 이렇게 얘기를 해가지고 저도 이제 그때 나갔는데 한참 재밌게 놀고 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나가자는 거예요."]

[유재석 : "둘이서만?"]

[함소원 : "나가서 둘이 조용한 카페 같은 데 가서 얘기를 하는데. 자 이렇게 꿈질꿈질하다가 반지를 쓱 하나 주더라고요."]

첫 만남에 반지를 받고 부담스러운 마음에 다시 돌려준 함소원 씨!

하지만 그의 진심을 알게 된 뒤,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는데요.

[함소원 : "매일 만났어요. 매일. 한 달 정도 됐을 때는 이제 모든 걸 다 얘기해야 되겠더라고. 나의 나이."]

[박준형 : "그전에는 나이 몰랐어요."]

[전현무 : "모든 걸 다 얘기했을 때 반응이 어땠어요?"]

[함소원 : "'너무 미안한데 나는 사실 너보다 나이도 너무 많고 중국에서도 연예인을 했었고 한국에서도 했었고 좀 상황이 이렇다' 얘기를 했더니 우리 남편이 한 이틀 정도 잠수 타셨어요."]

이대로 이별을 맞나 싶던 그 순간, 그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 통!

[함소원 : "정신 차리라고. '너 지금 나이가 몇 살인데 이렇게 놀러 다니냐'고, '이러고 돌아다닐 나이 아니야, 빨리 결혼하고 애 낳아야 해'."]

연하지만 든든한 연인의 적극적인 공세로 부부가 된 두 사람!

특히, 이날 방송 말미엔 함소원 씨의 남편이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진화 : "좋은 남편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아기도 당신도 지켜주면서 영원히 당신과 같이 있을게요."]

함소원 씨,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가길 바랄게요~

스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이번 주에도 기대해주세요!

‘살림남’에 예비부부가 찾아왔습니다!

올 9월 결혼을 앞둔 김동현 씨와 그의 연인 송하율 씨!

[김동현 : "저와 결혼하는 저의 예비신부는 저와 11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을 같이하며 정말 많은 정을 쌓았던 친구입니다."]

[송하율 : "그러다 보니까 11년이 돼서 이제는 헤어질 수 없게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빠질 수 없는 이벤트죠?

깜짝 프러포즈 준비에 한창인 예비신랑 김동현 씨.

[김동현&선수들 : "기다리란 말만 하면서 외면했죠 오랜 시간 그대 원하는~"]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예비 신부에게 마음속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김동현 : "남들보다 부족한 점도 너무 많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남자가 되고 아이가 생긴다면 너무 행복하겠지만 생긴다면 정말 최고의 아빠가 될 자신이 있어. 사랑해."]

프러포즈를 받은 연인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송하율 : "오빠가 편지 읽어 주면서 오빠 표정을 봤는데 오빠가 떨고 있더라고요. 근데 그게 조금 감동 많이 받았어요. 되게 의외였어요. 너무 행복하고 오빠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는구나.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김동현 씨 커플, 앞으로도 응원해주세요!

스타 가족의 유쾌한 일상을 들여다보는 ‘살림남’! 이번 주 수요일도 계속됩니다~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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