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체크슈머·젊은 40대 구매 큰손 부상"

박민영 2018. 7. 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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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은 제품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체크슈머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40대가 큰손으로 부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착한 성분을 앞세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 상반기 다이어트 제품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5% 늘었다.

올리브영에서 40대 이상 회원의 매출 비중은 2012년 6.8%이었지만 2014년 10.9%, 2016년 16%, 올 상반기 20.7%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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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로고

[디지털타임스 박민영 기자] 올리브영은 제품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체크슈머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40대가 큰손으로 부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 상반기 착한 성분을 앞세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마녀공장·셀퓨전씨·이즈앤트리·아임프롬 등 저자극 자연 유래 성분을 내세운 화장품 브랜드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200% 증가했다. 지난해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이 제기되면서 유기농 제품 매출도 늘었다. 영국산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인 나트라케어는 일반 생리대보다 비싸지만 위생용품 가운데 처음으로 올리브영 전체 매출 10위권에 올랐다.

아울러 봄이나 여름에 주로 팔리던 황사 방지 마스크와 다이어트 상품은 시기에 관계없이 골고루 잘 팔리는 '시즌리스(Seasonless)' 경향을 보였다. 황사 방지 마스크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80% 증가했다.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 상반기 다이어트 제품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5% 늘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40대 매출 비중도 증가했다. 올리브영에서 40대 이상 회원의 매출 비중은 2012년 6.8%이었지만 2014년 10.9%, 2016년 16%, 올 상반기 20.7%로 늘었다. 이들은 비타민·미네랄 같은 건강기능식품과 손톱 스티커, 색조 화장품 등을 주로 샀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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