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5명 사망 1명 부상

2018. 7. 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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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후 포항에서 해병대 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장병 5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아라 기자!

사고가 언제 어떻게 발생한 건가요?

[기사내용]
해병대 소속 상륙기동헬기가 추락한 것은 오늘 오후 4시 46분경입니다.

정비 후 시험 비행을 위해 포항 비행장 활주로를 날아올랐는데 약 10미터 상공에서 갑자기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격으로 화재가 발생했고 1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탑승자 6명 가운데 조종사 김모 중령과 부조종사 노모 소령을 비롯해 병사인 스물살의 박모 상병 등 5명이 숨졌고,

정비사인 김모 상사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사고 헬기는 KAI가 만든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해병대용으로 개조한 ‘마린온’으로 올 초 전력화됐습니다.

군은 사고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태균
그래픽 :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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