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리미어당구리그' 김보미 김예은 김진아 '한솥밥'
4개팀별 3명씩 선수구성 완료..31일 정규리그 시작
[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한국여자3쿠션 ‘차세대 에이스’ 김보미(서울‧국내 2위)와 김예은(충남‧5위)이 김진아(대전‧55위)와 함께 한솥밥을 먹는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서울‧1위)와 ‘일본의 강자’ 히다 오리에는 강지은(서울‧13위)과 한 팀에서 뛴다.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이하 알바몬 WPBL) 4개팀에서 활약하게 될 선수들의 명단이 10일 오후 확정됐다.
알바몬 WPBL에 참가하는 4개팀별 구성은 구단별로 국내 여자 3쿠션 랭킹 1위부터 4위 가운데 1명씩 첫 번째 선수를 선발하고,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4명 가운데 1명을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공식 선발전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구단이 원하는 선수 한 명을 선택해 총 3명으로 구성한다.
이날 김예은(충남‧5위) 이신영(경기‧11위) 히다 오리에(일본) 김정미(서울‧38위) 등 4명이 선발전을 통해 알바몬 WPBL에 참가가 확정된데 이어, 심리스 잔카 파워플랙스 벤투스 등 4개팀이 선발전에서 탈락한 선수들 중에서 팀당 1명씩 소속팀 선수를 지명했다.
우선 잔카는 ‘차세대 에이스’ 김보미와 김예은을 확보한데 이어 김진아를 팀 선수로 선택했다. 심리스는 ‘국내랭킹 1위’ 스롱 피아비와 히다 오리에 등 외국선수들과 함께 강지은(서울‧13위)을 선발했다. 파워플랙스는 김민아(서울‧3위) 이신영(경기‧11위)과 함께 하야시 나미꼬(일본)를, 벤투스는 ‘한국당구미래’ 이미래(성남‧4위) 김정미(서울‧38위), 고바야시 료꼬(일본)를 뽑았다.
팀 구성까지 완료된 알바몬 WPBL은 오는 31일부터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10월말까지 총 5차례의 리그를 펼치고, 정규리그 1‧2위팀은 11월에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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