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여름 보양식 전복·장어 뜬다"

박민영 2018. 7.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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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으로 신선하고 열량이 낮은 전복, 장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번가는 최근 5년간 닭·오리·장어·전복·낙지 등 5대 보양식품의 7∼8월 거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복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5대 보양식 가운데 전복·장어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닭의 거래액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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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초복 프로모션 홍보 이미지 <11번가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민영 기자] 여름 보양식으로 신선하고 열량이 낮은 전복, 장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번가는 최근 5년간 닭·오리·장어·전복·낙지 등 5대 보양식품의 7∼8월 거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복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전복 매출은 2013년보다 676% 늘었다. 장어(312%)와 닭(134%)은 뒤를 이었다.

5대 보양식 가운데 전복·장어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닭의 거래액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닭의 거래액 비중은 85%로 2013년(81%)보다 4%p 늘었다. 11번가 관계자는 "1인용 훈제 닭가슴살, 닭갈비, 치킨 너겟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맛과 포장의 제품들이 꾸준히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1번가는 오는 15일까지 '초복 미리준비' 기획전을 통해 인기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NS홈쇼핑과 손잡고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의 대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 당일 배송서비스가 가능한 홈플러스와 GS프레시의 초복 상품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하림 영계 4마리(530g)+부재료(9900원)', '완도 참 전복(1㎏ 특대 8∼10미·3만9900원)', 'GS프레시 하우스수박 8㎏ 이상(1만6980원)' 등이다.

김문웅 SK플래닛 전략사업그룹장은 "변화하는 고객 입맛에 따라 여름 보양식 수요가 삼계탕에서 장어, 전복 등 수산물과 제철 과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11번가 입점 업체들의 장점을 활용해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과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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