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진구‧김지원, 의병으로 특별출연..강렬 죽음[결정적장면]

[뉴스엔 김예은 기자]

진구, 김지원이 카메오로 등장해 죽음을 맞았다.

7월 7일 첫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 1회에서는 배우 진구와 김지원이 뜻깊은 캐릭터로 카메오 출연했다.

김지원은 의병으로 분했다. 그는 거사가 잘못돼 급히 온 의열단 단원 송영(지승현 분)에게 안고 있던 아기를 넘겨주며 “나까지 움직이면 다 죽어요. 빨리 가요. 최대한 시간은 벌어보겠지만 나의 아이를 지켜주세요. 잘가요 동지들. 잘가렴 아가”라고 말했다.

이후 김지원은 총을 들고 자신을 찾아온 일본인들에게 왔지만, 이내 총을 맞고 쓰러졌다. 배신한 단원 탓 벌어진 일이었고, 이완익(김의성 분)은 “당신은 우리 조직 하나 없앤다고 당신의 운명이 바뀔 것 같나?”라는 질문에 “다른 조직원들은 어딨니?”라고 되물었다.

진구 역시 의병이었다. 그는 총을 버려달라는 이완익과 배신자의 말에 “그럴수야 있나. 그래도 명색이 의병인데. 얼마를 받은 것인가. 얼마면 남은 생을 자식에게 부끄러운 아버지로 부끄러운 아들로 명예도 없이, 조국도 없이 살 수 있나 해서”라는 말을 했고, 이내 총을 맞고 쓰러졌다.(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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