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이슈] 원빈 근황에 여론 들썩.."푸들파마 남신"vs"배우보단 CF모델"

원빈 근황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체리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원빈 근황이 공개됐다.

원빈은 3일 오후, 한 가구 브랜드가 개최한 팬 사인회 이벤트에 참석, 푸들을 연상케하는 웨이브 파마로 관심을 모았다.

원빈은 지난해 10월, 소위 '푸들 파마머리'로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빈이 파격적인 파마 헤어스타일을 한 채 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것.

특히나 원빈이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 없이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터라 일각에서는 그가 새로운 작품을 위해 머리스타일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내놨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는 "들어간 작품이 없다. 본인 스타일링"이라고 해명했다.

약 9개월이 지난 시점, 원빈은 여전히 파마머리를 고수하며 40대 나이에도 불구, 남다른 '남신' 비주얼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저 머리까지 어울리다니"라며 그의 외모에 감탄했다.

다만 아쉬움을 토로하는 여론도 적지 않았다. 원빈은 광고 활동을 제외하고는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은 데다 지난 2015년 5월 배우 이나영과 결혼하고 득남한 뒤에도 공식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대중의 원성을 샀던 바다. 이날 행사 역시 소속사 측에서 경호원을 대동해 막겠다며 행사를 비공개로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장에 있던 사진 기자들은 주차장을 지나던 원빈을 포착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