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계의 피카소'..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

이승표 2018. 7. 3. 09: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브라질 작가 로메로 브리토가 방한했습니다.

강렬한 색채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그의 작품을 만나보시죠.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브라질 작가는 일상 속 재료에 붓질을 하며 화가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신문지에 강렬한 색채로 그린 작품들이 미국에서 판매되면서 유명세를 탄 로메로 브리토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발전시켜온 삶을 투영하듯, 작품에도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만한 일상적 메시지를 주제로 만들어진 100여점의 회화와 조각은 화려한 색채로 눈을 즐겁게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모던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따뜻함, 낙천주의, 사랑을 표현한 작가"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로메로 브리토 / 팝 아티스트> "우리가 사랑을 하고 받기를 원하는 것처럼 그런 따뜻한 소재로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제가 명성을 쉽게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남아공 월드컵 당시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32명의 아이들과 함께 그린 작품과 지적장애인 후원 단체의 첫 걸음을 기념하며 기증한 그림도 있어 의미를 더합니다.

기존 작품을 대형 조형물로 제작해 입체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는 이번 특별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볼거리입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로메로 브리토 한국특별전은 11월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