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장미화·신비, 2주 만에 4kg 같이 뺀 수양 모녀 (좋은 아침)

연휘선 기자 2018. 7. 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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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미화와 신비가 '좋은 아침'에서 2주 만에 각기 다른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마침내 2주 뒤 신체검사에서 장미화 신비 모녀의 다이어트를 맡았던 안지현 의사는 "깜짝 놀랐다. 두 분이 다른 사람이 한 달도 더 걸려 일궈낼 변화를 2주 만에 이뤘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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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장미화 신비 다이어트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장미화와 신비가 '좋은 아침'에서 2주 만에 각기 다른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장미화와 신비가 코너 '청진기'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청진기' 전문의들의 도움을 받아 2주 간의 혹독한 다이어트에 임했다.

장미화는 이날 자신의 집을 찾아온 수양딸 신비와 '좋은 아침' 제작진에게 소싯적 사진을 보여주며 다이어트 열의를 불태웠다. 특히 신비는 장미화의 과거 비키니 사진을 보고 감탄했다. 장미화는 "이때만 해도 내가 결혼할 때라 29세였다. 내가 이걸 왜 남긴 줄 아냐. 이거라도 보면서 지금 내 배를 보고 후회하고 다이어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장미화는 "나이를 먹으니까 살이 얼굴로 안 가고 배로 오더라"라고 하소연했다. 신비는 장미화의 배를 가리키며 "아기가 탄생을 안 한다"고 놀려 격의 없는 수양 모녀의 친근함을 자랑했다.

더불어 신비는 장미화에게 다이어트 식품 등을 선물하고 직접 먹여주며 함께 2주 동안 혹독한 다이어트에 임했다. 또한 신비는 술과 야식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냉장고를 비우며 체중 감량 열의를 드러냈다.

마침내 2주 뒤 신체검사에서 장미화 신비 모녀의 다이어트를 맡았던 안지현 의사는 "깜짝 놀랐다. 두 분이 다른 사람이 한 달도 더 걸려 일궈낼 변화를 2주 만에 이뤘다"며 감탄했다. 신비는 52.1kg에서 48.8kg으로, 장미화는 69.6kg에서 64.8kg으로 나란히 4~5kg가량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

이와 관련 장미화는 과식을 금하고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 근육량을 유지하며 체지방을 낮추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자신의 비법으로 밝혔다. 반면 신비는 "저도 약간의 운동을 하긴 했다. 그렇지만 저만의 비법이 있었다"며 "사실 '굶는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 전에 3일 동안 굶고 거의 물만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지현 의사는 "신비 씨의 경우 마른 비만이라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니라 근육량을 보존하는 다이어트가 반드시 필요했는데 굶는 다이어트가 단기간에 효과가 있을진 몰라도 절대 기피해야 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장미화 선생님은 아주 건강하게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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