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캡틴 기성용.."은퇴 결정 어느 정도 정리"

입력 2018. 7. 1. 15:45 수정 2018. 7. 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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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었다며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기성용 / 축구대표팀 주장 : 결과적으로는 성공이라고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역사에 있어서 저희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경기를 해줬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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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었다며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새로운 팀 뉴캐슬 입단 배경도 밝혔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국에서 새 팀 뉴캐슬과 계약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대표팀보다 이틀 늦게 귀국한 기성용.

그동안 대표팀 은퇴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기성용 / 축구대표팀 주장 : 소속팀에 집중을 할 것인지 아니면 대표팀을 좀 더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고요. 어느 정도 제 마음은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4년간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지 못한 책임감이 컸던 것 같다고 속내도 털어놨습니다.

부상 탓에 조별리그 독일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던 기성용.

16강 진출 실패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역사적 승리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기성용 / 축구대표팀 주장 : 결과적으로는 성공이라고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역사에 있어서 저희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경기를 해줬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6년을 뛴 스완지시티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 2년 계약한 기성용은 "지금까지 뛰었던 팀 중 가장 큰 팀이고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곳이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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