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온 이승우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월드컵ing]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8. 6. 29. 20: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막내 이승우가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승우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위와 같이 적으며 대표팀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승우 인스타그램

앞서 이승우는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와 F조 2차전에서 후반 19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18일 스웨덴과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승우는 “너무 아쉽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 인스타그램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인터뷰에 응한 그는 “너무 죄송스럽고 또 너무 아쉬웠던 경기”라며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부분에 대해 제가 들어가서 그런 활약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고 죄송하다”고 자책했다.

빠른 몸놀림을 앞세워 상대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임무를 맡은 이승우는 “우리가 뒤진 상황이라 형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며 “감독님은 공수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패스를) 주고 들어가는 식으로 침투하는 공격적인 부분을 많이 말씀하셨다”고 소개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싶고, 이기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아 너무 아쉽다”며 “좋은 경험을 통해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대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