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보너스 잔치, 브라질 우승시 개인당 11억원

배중현 2018. 6. 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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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월드컵 우승은 곧 '돈잔치'로 연결된다.

27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시 브라질 선수들이 받는 보너스는 개인당 75만 파운드(11억700만원)다.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독일은 35만 파운드(5억1000만원).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벨기에의 경우엔 1인당 우승 보너스 40만 파운드(5억9000만원)가 걸려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은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 경우 82만5000유로(10억7000만원)를 받게 된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경우도 1인당 돌아가게 될 우승 보너스가 21만7000파운드 정도(3억2000만원)로 적지 않다.

우승팀마다 거액의 보너스를 보장할 수 있는 건 어마어마한 우승 상금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상금은 3800만 달러(357억9000만원)다. 준우승팀도 2800만 달러(313억1000만원)도 적지 않은 돈을 손에 쥐게 된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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