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이슈]박정민 배우 外 필명으로 4년간 칼럼 연재까지, 야성미 · 지성미 갖춘 ★

이소연 2018. 6. 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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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정민이 다작 행보를 보이며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배우 이제훈과 함께 한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박정민은 이후 '댄싱퀸', '피 끓는 청춘', '오피스' 등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다져왔다.

그가 본격적으로 그가 조명을 받은 것은 2016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 영화 '동주' 때부터다.

그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과 주연을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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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박정민이 다작 행보를 보이며 충무로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배우 이제훈과 함께 한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박정민은 이후 '댄싱퀸', '피 끓는 청춘', '오피스' 등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다져왔다. '생활 연기' 톤이 일품인 그의 연기는 조금씩 영화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그가 조명을 받은 것은 2016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 영화 '동주' 때부터다. '동주'에서 그는 송몽규 열사를 연기했다. '동주'는 그에게 데뷔 5년만에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안겨줬다.

올해부터 그는 더욱 활발하게 대중을 찾아가고 있다. 그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과 주연을 호흡을 맞췄다. 해당 영화에서 그는 피아노에 천재적 자질을 갖고 있으며 서번트 증후군에 걸린 청년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오는 7월 4일 개봉하는 이준익 감독 영화 '변산'에서 그는 원톱 주연을 맡았다. 무명 래퍼 학수를 연기하기 위해 그는 1년간 랩을 연마했다.

박정민은 지적인 배우로도 유명하다. 이준익 감독은 최근 '변산' 인터뷰에서 박정민에 대해 "야성미와 지성미를 모두 갖춘 배우다. 이 양극단의 매력을 갖기는 힘들지 않나"고 극찬했다.

연출을 전공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인문학과를 중퇴한 그는 한 매거진에서 '언희'라는 필명으로 4년간 칼럼을 연재했다. 이 때 쓴 글이 나온 책이 바로 '쓸 만한 인간'이다. 간결한 문체 속에서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소소한 웃음을 줘 '작가로서' 그를 인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27일에는 그가 영화 '타짜3'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박정민은 주인공 도일출을 맡아 류승범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충무로의 주연으로 우뚝 선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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