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도깨비' 이후 고민 많았다..그래서 '변산' 선택"(인터뷰)

김현록 기자 2018. 6. 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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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도깨비'의 대히트 이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고은은 영화 '변산' 개봉을 앞두고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16~2017년 방송되며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도깨비'의 대성공 이후 차기작으로 '변산'을 선택한 김고은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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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영화 '변산'의 김고은 /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배우 김고은이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도깨비'의 대히트 이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고은은 영화 '변산' 개봉을 앞두고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16~2017년 방송되며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도깨비'의 대성공 이후 차기작으로 '변산'을 선택한 김고은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김고은은 "('도깨비'를 마치고 나서 차기작을 결정하며)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변산'이 저에게는 딱 적절했던 타이밍에 제안이 온 작품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그 당시에는 좀 저에게도 힐링이 될만한 작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던 것 같다"며 "더욱 더 욕심을 낼 수 있는 작품보다는 좀 내용도 즐겁고 함께 롤을 배분해서 할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그때 당시 저에게는 가장 필요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피곤하고 지친 건 아니었다"는 김고은은 "어쨌든 혼자 짊어지는 롤을 했을 때 받을 수밖에 없는 압박감과 부담감, 엄청난 걸 경험해봤었기 때문에"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변산'에는 박정민 선배 외에도 많은 배우가 나온다. 그렇게 같이 주고받으면서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면서 '변산'이 자신에게 힐링의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의 신작 영화 '변산'은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다.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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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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