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 2초 만에 변신하는 자동차 바퀴

조명신 2018. 6.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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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달파'(DARPA)라고 부르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이 달파에서 매우 독특한 자동차 바퀴를 개발하고 시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가변형 궤도(Reconfigurable Wheel Track)를 이용해 2초 만에 주행 중인 차량의 휠 형태를 바꾼 것입니다.

달파는 동그란 바퀴로 운행하다가도 언제든 삼각형 모양의 궤도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지형에서도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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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동영상]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 프로젝트

[오마이뉴스 조명신 기자]

흔히 '달파'(DARPA)라고 부르는 기관이 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입니다. 냉전 시대 소련이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하자 충격받은 미국이 국방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69년 인터넷의 원조인 아르파넷(ARPAnet)을 개발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바로 이 달파에서 매우 독특한 자동차 바퀴를 개발하고 시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가변형 궤도(Reconfigurable Wheel Track)를 이용해 2초 만에 주행 중인 차량의 휠 형태를 바꾼 것입니다. 달파는 동그란 바퀴로 운행하다가도 언제든 삼각형 모양의 궤도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지형에서도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수 임무를 수행할 미래형 방탄 장갑차량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이지만 상용화된다면 일반 차량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비포장도로나 폭설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누구나 불편함 없이 운전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아 열릴 듯합니다.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개발한 가변형 궤도 ⓒDARPA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개발한 가변형 궤도
ⓒ DAR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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