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은숙 작가, '히트작 제조기'..이번 원고료만 24억?

입력 2018. 6. 26. 15:18 수정 2018. 6. 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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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김은숙 작가(45·여)가 난데없이 이혼설에 휩싸이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 출신인 김은숙 작가는 쓰는 작품마다 거의 '대박'을 친 명실상부한 이 시대 최고 스타 작가 중 한 명이다.

김은숙 작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에 다니다 스물다섯 나이에 대학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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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은숙 작가. 사진=동아닷컴DB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김은숙 작가(45·여)가 난데없이 이혼설에 휩싸이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 출신인 김은숙 작가는 쓰는 작품마다 거의 ‘대박’을 친 명실상부한 이 시대 최고 스타 작가 중 한 명이다.

김은숙 작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직장에 다니다 스물다섯 나이에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작가 지망생 시절 새우깡 한 봉지로 사흘을 버티는 등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김은숙 작가는 과거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낙향을 고민하던 순간 드라마를 써 보라는 제안이 들어왔고 당시 내 첫마디는 ‘돈 많이 주냐’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은숙 작가는 독립프로덕션에서 일하는 한 PD의 소개로 쓴 데뷔작 ‘태양의 남쪽’(2003)을 시작으로 ‘파리의 연인’(2004), ‘프라하의 연인’(2005), ‘연인’(2006), ‘온에어’(2008), ‘시티홀’(2009), ‘시크릿 가든’(2010),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특히 2016년 방영된 ‘태양의 후예’에 이어 같은 해 tvN에서 선보인 ‘도깨비’는 열풍적인 인기를 끌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선보이는 작품마다 ‘대박’를 치면서 각종 상도 휩쓸었다.

2005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 SBS 특별상 시상식 드라마부문 특별상, 2009년 SBS 상반기 작품상 및 특별상 시상식 특별상, 2011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 SBS 상반기 작품상 및 특별상 시상식 특별상,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특별상 작가상,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작가상,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방송영상그랑프리 국무총리표창 최우수상 작가부문, 2012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 KBS 연기대상 작가상, 2017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등을 거머쥐었다.

김은숙 작가의 원고료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은숙 작가 정도의 스타작가의 원고료는 회당 1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깨비’가 16부작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작품 당 십 수억 원을 받는다는 얘기다. 이번 작품이 24부작으로 예정돼 있어 최소 24억 원의 원고료를 받을 전망.

김은숙 작가는 오는 7월 7일 배우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tvN ‘미스터 션샤인’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배우 이병헌·김태리 주연에, 제작비만 400억 원으로 추정되는 대작 ‘미스터 션샤인’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26일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난데없이 김은숙 작가의 이혼설이 터져 나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한 매체는 2006년 사업가 A 씨와 결혼한 김은숙 작가가 12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은숙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혼 안 했다. 저희 세 식구 잘 살고 있다. 마침 아이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 난다”고 부인했다.

‘미스터 션샤인’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도 보도자료를 통해 “김은숙 작가와 관련한 루머는 사실 무근임을 말씀드린다”며 “김은숙 작가는 남편, 아이와 최근까지도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무근의 루머에 대해 그리고 이 루머가 양산될 시에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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