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가요] 경리, 섹시+솔로 女가수 계보 이을까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경리가 데뷔 후 첫 솔로로 나선다. 섹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파격 변신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경리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 솔로 데뷔곡 '어젯밤'을 발표한다. '어젯밤'은 트렌디판 팝 댄스곡으로 경리의 섹시한 매력을 더한다.

나인뮤지스의 멤버 변동 및 재개편 등으로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경리의 활동 소식은 반갑다. 무엇보다 나인뮤지스에서 주목받았던 멤버인만큼 그가 펼칠 새로운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많은 여자 가수들이 그룹 활동에서 솔로로 나서며 섹시함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이효리가 핑클에서 솔로로 나서며 파격적인 변신으로 독보적인 자신의 세계를 그려나갔고, 원더걸스의 선미 또한 솔로 앨범으로 섹시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아이오아이의 건강하고 발랄했던 청하 또한 그룹과는 전혀 다른 컬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인뮤지스는 장신의 멤버들로 구성돼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섹시함을 추구했다. 하지만 멤버 개개인의 개성보다는 그룹의 컬러가 강했던 만큼 경리는 무대 밖 예능에서 발랄한 이미지로 자신을 알렸다.

이제 경리가 방송인이 아닌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파격적인 섹시함으로 가요계의 디바를 노리고 있는 만큼 신곡 활동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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