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얻은 유소연,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대업 도전'

스포츠한국 전영민 기자 2018. 6.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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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유소연(28)이 이번에는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유소연은 오는 22일부터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더욱이 유소연은 이후 1년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지난 18일 마이어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6승째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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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전영민 기자] 지난 1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유소연(28)이 이번에는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유소연은 오는 22일부터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13년 박인비, 2015년 최나연, 2016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지난해 유소연 등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최근 강세를 보여온 대회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소연에게 있어 이 대회는 큰 의미를 가진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쥠과 동시에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 LPGA 투어 올해의 선수까지 선정된 바 있다.

더욱이 유소연은 이후 1년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지난 18일 마이어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6승째를 신고했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 나서는 유소연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 2연패, 그리고 LPGA 투어 2대회 연속 우승, 그리고 통산 7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한다.

대업을 위한 조건은 모두 마련된 상태다. 마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다시 한 번 자신감을 되찾았고, 기세를 이어가기 위한 발판도 마련된 셈이다.

특히 오는 28일부터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열리기 때문에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골프 여제’ 박인비, 박성현과 김효주, 세계 랭킹 2∼4위인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 역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한국 전영민 기자 ymi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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