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오늘(10일) 외조모상..'인기가요' 사녹 후 빈소行 [종합]

2018. 6.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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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10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팬카페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이 SBS '인기가요' 사전녹화 이후 외조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현장을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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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외조모상을 당했다.

10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팬카페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이 SBS '인기가요' 사전녹화 이후 외조모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현장을 떠나게 됐다"고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사전 녹화로 진행돼 정상적으로 방송을 탔지만, 사전녹화 후 비보를 들은 진은 곧바로 빈소로 향했다. 방탄소년단은 '페이크 러브'로 1위 트로피까지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지만, 1위 앙코르 무대에서는 진 없이 여섯 멤버만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은 사전 녹화 후 방송국과 소속사 멤버들의 배려 하에 곧바로 빈소로 향해 현재 빈소를 지키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카페에 해당 사실이 게재된 후 진과 유족들을 향한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측은 "방송을 마무리 짓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인기가요'를 끝으로 국내에서의 '페이크 러브' 활동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국내 팬들과 방송에서는 잠시 안녕을 고하게 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0일 깜짝 V라이브 진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외조모상으로 빈소로 향한 진은 아쉽게 불참했다. 

지민은 "빌보드에 가는 등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컴백하고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리더 RM은 "완벽하게 12관왕이 채워졌다. 각 방송사마다 순위 기준이 다른데 모든 음악 방송에서 계속 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뿌듯해 했다.

정국은 "멀리서 응원해준 아미들, 방송 와주신 아미들, 음악 듣고 계신 아미분들 수고 많았고 진짜 감사하다"고 말했고, 슈가는 "이번 활동은 특히 더 빨리 끝난 느낌이다. 정신없었는데 결과물이 좋아서 즐거웠다.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뷔는 "계속 응원하러 와주신 팬들 덕분에 힘이 났다. 덕분에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었다. 만점 1위도 믿기지 않았다. 빌보드 간 것도 믿기지 않았지만 데뷔 이후 처음으로 12관왕하고 만점도 받았다. 저희가 어깨 으쓱하도록 응원해준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좋은 성과는 여러분 덕분이다. 힘을 얻어서 힘내서 퍼포먼스했다. 좋은 음악해서 또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17 방탄소년단 홈파티(2017 BTS HOME PARTY)'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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