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름이면 보라색 융단이 깔린다
7, 8월 3회 걸쳐 홋카이도 동쪽 道東일주하는 상품도 선보여
6월 출발 상품 97만5400원부터깵 31일까지 예약땐 5만원 할인
[동아일보]
여름은 홋카이도를 여행하기에 최적기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아 한낮에도 그리 덥지 않다. 이 때문에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여름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6월 말부터 8월까지 홋카이도는 보랏빛으로 물든다. 라벤더 최대 생산지로 보라색 융단을 펼쳐 놓은 듯한 라벤더 밭이 장관을 이룬다. 라벤더를 비롯해 계절에 따라 유채꽃, 안개꽃 등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 후라노 팜도미타가 홋카이도의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향수사나 증류사 견학이 가능하며 시원한 라벤더 아이스크림의 맛이 일품이다.
CF 촬영지로 유명해진 비에이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마치 패치워크(여러 가지 색상, 무늬의 작은 천을 서로 꿰매 붙이는 기법)를 연상시킨다 하여 ‘패치워크의 길’이라고도 불린다. 드넓은 구릉지에 재배되는 작물과 가파른 언덕 경사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은 여름 비에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이다.
홋카이도의 가장 큰 도시인 삿포로는 바둑판처럼 반듯하게 구획된 시가지 사이로 100년의 세월이 느껴지는 건축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삿포로 시민들의 휴식처인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여름이면 맥주 축제, 겨울이면 눈 축제 등이 열려 여행객들과 삿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홋카이도 개척시대의 역사적 자료가 전시된 국가 중요문화재 구홋카이도청사 역시 가까이에 있다. 낙농업이 발달한 홋카이도는 우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이 진하고 맛있기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의 유명 디저트가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관광의 홋카이도 6월 출발 상품은 97만5400원부터이며 7월, 8월 출발 상품은 121만8800원부터이다. 롯데관광은 동아일보 구독자들을 위해 31일까지 예약 시 5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일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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