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18, 판세톡톡] 남원시장 3파전, 다양한 인구증가 대책/전주MBC

유룡 2018. 5.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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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18, 판세톡톡] ◀ANC▶

지방선거 시군 단체장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은 남원시 편으로 남원은 서남대 폐교 등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인구과 관광분야 정책 대결이 치열합니다.

유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동남권의 거점인 남원의 인구는 5년 전 8만6천명에서 지금은 8만3천명으로 꾸준한 감소 추세입니다.

서남대 폐교 사태까지 맞으면서 청년 층 인구 유지는 지역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현역 시장 출신인 이환주 후보는 서남대의 빈 자리를 메울 국공립의료대학을 확실히 가져오고 규모를 키우는 것이 가장 시급한 대책이라는 입장입니다.

[이환주 후보/민선 6기 시장] "의과대학의 유치는 확정이 됐지만, 대학인지 대학원인지, 또 규모는 현재의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규모일지, 그 부지는 어디에 해야 할지, 이런 것이 많은데 그게 굉장히 복잡한 문제입니다. 빨리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만."

국회의원 출신 강동원 후보는 중소상점에서 유통 가능한 지역 화폐를 발급해 연간 120만원의 농가수당, 보육수당으로 귀농귀촌과 출산을 장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동원 후보/전 국회의원] "9,500농가에 연 120만원씩 116억, 그리고 영유아 보육수당으로 5,000명에게 연간 60억, 그래서 총 200억 정도의 지역화폐를 발행해서"

남원시 국장 출신인 박용섭 후보는 관내 500여 마을에서 고향 방문의 날을 개최해 도시 노동자나 50대 이상을 유인하면 10만 이상 인구 증가가 가능하다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박용섭 후보/전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초청의 날을 만들어서 우리 현황을 설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연고 귀농이 좋은 것은, 집을 안사도 되고 땅을 안사도 되고 바로 정착을 할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밖에도 박용섭 후보는 유휴 산지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유전자원시험장 부지의 4계절 수목원 조성, 시내버스 요금 균일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강동원 후보는 역사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각종 사적지와 가야 유적의 관광자원화, 제2의 양림관광단지 조성, 지리산 산악철도 재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이환주 후보는 광한루원관광문화단지와 남원예촌 4,5지구 조성, 2020년 산업단지 완공, 기업 유치를 경제 활성화의 해법으로 제시하고 이제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유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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