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신종 전염병 '니파바이러스' 감염 6명 사망..치사율 70%

2018. 5. 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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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신종 전염병인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에 감염돼 지금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도 NDTV가 어제(21일) 전했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 3명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의심되며 코지코데 의과대학 병원 등에 입원한 8명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검사를 받고 있다고 케랄라 주 보건 당국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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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신종 전염병인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에 감염돼 지금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도 NDTV가 어제(21일) 전했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 3명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의심되며 코지코데 의과대학 병원 등에 입원한 8명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검사를 받고 있다고 케랄라 주 보건 당국이 전했습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에서 처음 발견돼 당시 1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만 100여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초기에 돼지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생각됐으나 이후 과일박쥐로부터 옮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은 고열과 두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을 겪으며 치사율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직 이 바이러스의 백신은 없습니다.

J.P. 나다 인도 연방 보건부 장관은 중앙질병관리본부장에게 니파 바이러스 발생 지역에 감염 확산 방지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랄라 주 정부도 24시간 통제실을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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