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곳] 홋카이도 동부 청정지역..스위스 닮은 여름 휴양지
◆ 아칸 호 오호크츠 유방관…볼거리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는 천연기념물 마리모가 서식하는 바다처럼 드넓은 아칸 호, 호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 탑승 투어, 모래만 파도 따뜻한 온천이 솟아나오는 일본 최대의 칼데라호인 굿샤로 호수의 스나유, 아바시리의 덴토산 전망대에 있는 유빙을 테마로 한 과학관인 오호츠크 유빙관 등을 꼽을 수 있다.
◆ 보랏빛 물결 후라노 꽃의 향연
후라노는 자연 풍광이 매력적인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해마다 6월 중순에서 9월까지 이곳은 온통 보랏빛 물결로 넘친다. 후라노의 어느 곳을 가도 라벤더를 볼 수 있지만 특히 도미타 농원이 유명하다. 넓은 농원의 대부분이 라벤더 향기로 뒤덮이며 바람에 살랑대는 모습이 장관이다. 농원의 한 쪽 편에는 마치 여러 장의 융단을 나란히 펼쳐놓은 듯한 광경을 연출하는 꽃밭도 있다.
후라노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여름 여행지가 바로 비에이다. 특히 다양한 광고의 배경지로 유명한 스위스를 연상케 하는 비에이의 언덕 시키사이노오카는 바라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 골프 마니아를 위한 여름골프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골프를 즐기려는 골프마니아들을 위해 다양한 골프장도 마련돼 있다. 한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섭씨 18~20도로 구시로에서 즐기는 골프에는 그 상쾌함이 배가 된다.
구시로를 대표하는 골프장은 구시로 습원 관망이 가능한 구시로CC, 탁 트인 태평양이 보이는 구시로 공항GC, 아칸 구릉에 있고 야생 대자연을 벗 삼은 아칸CC 등이 있다. 특히 구시로CC는 울창한 오리나무 숲이 페어웨이 양쪽으로 도열하고 있어 그린과 페어웨이 그리고 하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을 정도로 골프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페어웨이가 넓고 직선으로 뻗어 있어 골퍼들은 마음 놓고 드라이버 샷을 날릴 수 있다.
한진관광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홋카이도의 동부 구시로 전세기를 준비한다. 7월 26일, 29일, 8월 1일, 그리고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2일까지 총 4회 출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로 문의 또는 한진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환 여행작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oney & Riches] 4차 산업혁명 핵심은 '데이터'..시장 1위 기업 골라라
- 글로벌 변동장서도 굳건..'4차산업혁명 펀드' 체력 짱짱하네
- [요즘엔 이 거리가 핫] 건대입구역 상권..2030 즐겨찾는 미식거리
- [매경 부동산 재테크 처방전] 허가구역 땅 이용 의무기간 고려해 투자
- [스타 ★ 빌딩투자 열전] 급등한 성수동 바로 옆, 저평가된 자양동 투자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공정위, 유튜버·인플루언서 콘텐츠에 "협찬광고 표시하라" - 매일경제
- ‘파울볼 부상’ 아이칠린 초원 “후두부에 볼맞아…휴식 집중” 활동 중단(종합)[MK★이슈]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