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만은 않아"..엄마들이 공유한 '진짜 출산' 이야기

2018. 5. 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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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은 출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완벽한 모습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서곤 한다.

하지만 출산을 경험한 엄마들은 아이를 낳고 그 이전처럼 돌아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

엄마들은 불어난 몸, 튼 살, 멈추지 않는 하혈 등 진짜 출산 이야기를 알리며 미디어에서 포장하는 '아름다운 출산'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두 아이의 엄마인 알렉산드라 킬머레도 이 계정에 살이 튼 배 사진과 함께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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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은 출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완벽한 모습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서곤 한다.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이를 보고 출산 뒤 산모들이 금방 회복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출산을 경험한 엄마들은 아이를 낳고 그 이전처럼 돌아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 출산으로 몸에 급격한 변화를 겪은 엄마들은 인스타그램 계정 @takebackpostpartum에 '진짜 출산'의 경험을 공유한다.

엄마들은 불어난 몸, 튼 살, 멈추지 않는 하혈 등 진짜 출산 이야기를 알리며 미디어에서 포장하는 '아름다운 출산'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두 아이의 엄마인 알렉산드라 킬머레도 이 계정에 살이 튼 배 사진과 함께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그녀는 "당신들 대부분이 왜 이런 불쾌한 사진을 올리지? 라고 생각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 거울을 볼 때 울지 않기 위해 18개월이 걸렸습니다. 저는 이제야 저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낍니다."라고 서두를 뗐다.

알렉산드라는 이어 "아무도 당신에게 임신의 어두운 면에 대해 미리 알려주지 않았죠. 당신이 엄마가 된 뒤 육체적, 정신적으로 얼마나 많이 바뀌게 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산후 우울증에 맞서 싸우고 매일 아이들을 위해 억지로 몸을 일으키는 엄마들을 응원하고, 멋진 아이를 낳기 위해 생긴 당신의 튼 살을 격려합시다. 이것 또한 지나가고, 언젠가는 좋아질 수 있을 겁니다."라며 엄마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첨부했다.

아름답게 포장되지 않은 '진짜 출산'을 알리는 운동은 많은 엄마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위 인스타그램 계정은 전 세계 엄마들의 호응으로 12만 5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출처: @takebackpostpar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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