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까르보' 돌아왔다..삼양식품, 불닭 키워 간편식 진출·해외 수출(종합)

이선애 2018. 5.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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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한정판 불닭볶음면의 정식 제품 출시·해외 시장 진출과 더불어 불닭 소스로 만든 다양한 식품을 내세워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하는 등 '붉닭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 정식 출시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상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일반 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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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까르보불닭볶음면, 소비자 출시 요구에 부응
단종 아쉬워 정식 제품 출시·2월부터 해외 수출 본격화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다양한 불닭 간편식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 삼양식품이 한정판 불닭볶음면의 정식 제품 출시·해외 시장 진출과 더불어 불닭 소스로 만든 다양한 식품을 내세워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하는 등 '붉닭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한정판 까르보불닭볶음면을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 정식 출시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상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한정판매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월 평균 1200만개, 총 3600만개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히트 상품이다.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일반 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2월부터 붉닭볶음면이 수출되는 곳 중심으로 까르보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까르보불닭볶음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수출국과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세계 1, 2위 라면 소비국인 2개 국가에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며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을 유통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를 중국 총판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인도네시아 무이(MUI) 할랄 인증도 획득했기 때문에 수출 확대에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더불어 삼양식품은 불닭 소스를 활용한 식품을 선보이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간편식 제품 1탄은 불닭볶음면 소스가 콕콕 박혀있는 '불닭맛 후랑크'. 불닭맛 후랑크는 불닭볶음면 소스를 겔 형태로 적용시켜 불닭 고유의 매운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 입 먹을때마다 후랑크 곳곳에 박혀있는 불닭 소스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돈육 함량은 75% 이상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다양한 불닭 간편식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불닭 맛을 면 이외 스낵 등의 제품으로 확장시켜 맛있게 매운 '불닭 아이덴티티'를 더욱 굳히고 '불닭 브랜드'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 정식 제품 출시와 함께 '까르보불닭 어피치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까르보불닭 어피치 에디션'은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패키지와 후레이크에 특별함을 더한 제품이다. 패키지 전면에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인 어피치를 넣어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켰고, 어피치 모양의 어묵 후레이크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이 제품은 오는 8월까지만 생산되며 9월부터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판매된다. 가격은 1500원으로, 이날부터 삼양식품 공식 온라인몰 삼양맛샵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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