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아형' 위너X유병재, 재치입담+3행시까지 'YG 예능선수들'

김문정 2018. 5. 1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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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멤버들과 유병재가 폭소만발 예능감으로 YG 예능선수로 거듭났다.

12일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위너 멤버들과 유병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순간 위너 멤버들이 유병재에게 우르르 달려들어 그를 막아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병재와 위너 멤버들은 방송 내내 깨알 웃음으로 YG 예능 선수임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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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위너 멤버들과 유병재가 폭소만발 예능감으로 YG 예능선수로 거듭났다.

12일 방송된 JTBC 토요 예능 '아는형님'에서는 위너 멤버들과 유병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병재는 자신의 얼굴이 담긴 폰 케이스를 꺼내들며 "우연한 기회로 하게 됐는데, 이게 좀 굉장히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위너 것보다 잘 나가냐"는 물음에 위너 멤버들은 "우리 굿즈보다 잘 나간다"고 답했다. 유병재는 "YG 폰 케이스 중 최다 판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병재는 이수근과 키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키를 쟀다. 멤버 중 가장 큰 서장훈이 심판을 봤고, 두 사람은 서장훈의 앞에서 등을 맞대고 섰다. 

미세한 차이로 이긴 이수근은 "딱 봐도 내가 아래로 보고 있는데.."라며 유병재에게 굴욕(?)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웃음 참기가 특기라는 유병재는 김영철의 개그에 무표정으로 반응한 반면, 강호동이 "됐고 그냥 웃어라!"라고 주문하자, 움찔하며 활짝 웃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위너의 이승훈은 일렉기타 소리를 입으로 내는 개인기로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기타 건졌어 건졌어!"라며 반응했다. 

이어 이승훈은 양현석 EDM 버전에 도전했고, 이에 위너 멤버들이 함께 호응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N행시에서 예능감이 폭발했다. 이승훈은 강호동 3행시에서 "강자들만 살아남는 예능계에서, 호동이가 20년 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것,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이 감격하며 일어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때 유병재는 양현석으로 3행시를 지어보라는 말에 "양아치야!"라고 외쳤다. 순간 위너 멤버들이 유병재에게 우르르 달려들어 그를 막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승훈이 양현석 3행시에 도전했다. "양질의 콘텐츠, 현명한 리더십, 석중의 석 나영석!"이라고 외쳤다. 위너 멤버들은 옆에서 엄지를 척 들어 올리며 "나영석! 나영석!"이라고 다 함께 소리치며, 환상 호흡을 선보였다. 

살이 많이 빠진 채 출연한 송민호는 "젊은 시절 이정재를 닮았다"는 김영철의 말에, 바로 이정재에게 빙의하며 "내 총알 자국 보이시죠?"라고 받아쳤다. 재치 넘치는 반응에, 형님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유병재와 위너 멤버들은 방송 내내 깨알 웃음으로 YG 예능 선수임을 내비쳤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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