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최민정, 소강체육대상 남녀 최우수선수상 선정
김지한 2018. 4. 30. 16:00
소강 민관식육영재단은 다음달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0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을 열어 윤성빈과 최민정을 포함한 7명의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윤성빈은 지난 2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스켈레톤 사상 처음 금메달을 땄다. 또 최민정은 여자 쇼트트랙에서 2관왕을 달성하면서 한국 선수단 최다 관왕으로 이름을 날렸다.
또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첫 금메달리스트 스노보더 이상호를 배출한 이상헌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는다. 지난달 평창 겨울패럴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신의현은 패럴림픽 남자 최우수상을 받고, 핸드사이클에 이어 바이애슬론에도 출전해 동·하계 패럴림픽에 나란히 출전하는 기록을 세운 이도연은 여자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사상 첫 패럴림픽 동메달을 이끈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서광석 감독은 패럴림픽 지도자상을 받는다.
소강체육대상은 한국체육 근대화에 이바지한 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제정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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