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1박2일 투머치토커 김영철, 김준호마저 영혼 가출시켰다

뉴스엔 2018. 4. 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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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토커' 김영철이 천하의 김준호조차 혼을 쏙 빼놓을 만큼 차진 입담을 자랑했다.

김영철은 김준호에게 "KBS 14기 동기"라며 "옛날에 '개콘'이 없어질 뻔 한 적이 있었는데 (김준호가) 무릎 꿇고 울었다"고 흑역사를 폭로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그런 이야기 좀 하지 마라. 재밌는 이야기도 아니고"라 타박했지만, 김영철은 굴하지 않고 오열하는 김준호를 따라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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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투머치토커' 김영철이 천하의 김준호조차 혼을 쏙 빼놓을 만큼 차진 입담을 자랑했다.

4월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황치열, 김영철과 함께 5월 봄맞이 페스티벌을 떠나는 '행사의 달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1박' 멤버들은 '음원차트에 오른 트로트 히트곡을 두 곡이나 보유한 가수'라는 유일용 PD의 소개말에 "홍진영이다"고 잔뜩 기대했지만, 곧이어 김영철이 '따르릉'을 부르며 나타나자 실망하는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김영철은 범상치 않았다. '1박2일' 내에서도 말발이라면 지지 않는 김준호를 단숨에 제압하고 시작했다. 김영철은 김준호에게 "KBS 14기 동기"라며 "옛날에 '개콘'이 없어질 뻔 한 적이 있었는데 (김준호가) 무릎 꿇고 울었다"고 흑역사를 폭로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그런 이야기 좀 하지 마라. 재밌는 이야기도 아니고"라 타박했지만, 김영철은 굴하지 않고 오열하는 김준호를 따라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1절에서 끝나지 않는 김영철답게 김준호를 계속해서 놀리기 바빴고, 김준호는 "어떻게 20년 전 걸 지금 이야기 하느냐"며 당혹스러워했다.

이동하는 순간에도 김영철의 수다는 끊이지 않았다. 축제 현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내내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개인기를 뽐내기까지 했다. 같은 차에 탄 김종민과 데프콘은 질린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김종민은 "한 시간 동안 한 번도 안 쉬었다"고 감탄하는가 하면, 김준호는 "기네스북에 도전해 봐라"고 혀를 내둘렀다. 데프콘은 기가 쪽 빨린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 이들이 도착한 첫 번째 행사 현장은 다름 아닌 유치원생 100명이 모인 '봄맞이 딸기 축제'였다. 어린이 관객을 즐겁게 하는 데는 세 아이 아버지인 차태현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의외로 인기투표 결과 유치원생의 '원픽'은 김영철이었다. 히트곡 '따르릉' 인기에 힘입어서다. 유치원생마저 "따르릉 따르릉" 노래를 부르는 걸 보며 김영철은 흐뭇해했다. 이같은 '투머치토커' 김영철의 활약에 지친 일요일 저녁이 에너지로 가득 찼다.(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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