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리뷰] '1위 유벤투스'vs'2위 나폴리', 나폴리 극장골 1-0 승리

이현호 기자 2018. 4. 2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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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리그 우승을 향한 1위와 2위의 대결에서 2위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7-18 스페인 세리에A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4분 쿨리발리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은 나폴리는 전반 18분 메르텐스의 슛과, 23분 함식의 위협적인 슛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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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시즌 마지막, 리그 우승을 향한 1위와 2위의 대결에서 2위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7-18 스페인 세리에A 3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4분 쿨리발리에게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 1위 vs 2위, 스쿠데토를 향한 리그 막판 진검 승부

유벤투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과인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마투이디, 디발라, 코스타가 2선에 나섰다. 그 아래에서 퍄니치와 케디라가 나란히 출전했으며, 수비 라인은 아사모아, 키엘리니, 베타니아, 회베데스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부폰이 꼈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인시녜, 메르텐스, 카예혼이 공격을 맡았고, 함식, 조르징요, 앨런이 중원에 나섰다. 루이, 쿨리발리, 알비올, 히사이가 수비라인을 지키며,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전반전] 나폴리의 강한 압박...홈에서 무기력한 유벤투스

원정팀 나폴리가 엄청난 압박으로 리그 1위 유벤투스를 괴롭혔다. 유벤투스가 공격 진영에서 공을 잡으면, 쉴 새 없는 압박으로 유벤투스의 공을 뺏어내 자신들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전반 11분 수비수 키엘리니가 부상으로 나가며, 리히슈타이너를 투입했다. 전반 16분 퍄니치의 슛이 굴절되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이과인의 슛도 골문을 벗어나며,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은 나폴리는 전반 18분 메르텐스의 슛과, 23분 함식의 위협적인 슛으로 유벤투스의 골망을 노렸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수비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전] 변화를 준 양팀, 쿨리발리의 헤딩골

유벤투스는 콰드라도와 만주키치를 디발라, 코스타와 교체하며 리그 우승을 향한 자존심 대결에 변화를 줬다. 나폴리는 밀리크와 지엘린스키를 메르텐스, 함식과 바꾸며 이에 맞섰다.

실망적인 전반을 마친 유벤투스는 디발라를 콰드라도와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나폴리의 압박을 당해내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연발했다. 오히려 나폴리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원정팀 나폴리가 후반 44분 쿨리발리의 헤딩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이 득점으로 나폴리는 이번 시즌 유벤투스 상대로 첫승을 기록했다.

[경기결과]

유벤투스 (0):

나폴리 (1): 쿨리발리 (후반 44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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