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가 돌아왔어요" 톰 히들스턴 한국말 깜짝 인사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2018. 4.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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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 3')의 히어로 4인방이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가 한국인이라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벤져스 3'을 통해 처음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처음 '어벤져스' 팀에 합류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인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한국말 인사를 준비해 장내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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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항 환대에 '깜짝'..'어벤져스 3' 4인방의 내한 소감
12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외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 기자회견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폼 클레멘티애프,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사진=박종민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 3')의 히어로 4인방이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어머니가 한국인이라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는 '어벤져스 3'을 통해 처음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우리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어머니의 고향인 한국에 방문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예전에 일본에 살았을 때 한국으로 여행을 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공항부터 큰 환대를 받아서 너무 놀라웠다. 그런 환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어머니의 고국' 한국에 오게 된 심경을 이야기했다.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처음으로 내한해 본격적으로 팬들과 만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처음 '어벤져스' 팀에 합류했다.

그는 "공항부터 비현실적이었고 놀랐다. 영국에서부터 13시간 정도 비행을 했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너무 많은 팬들이 공항에 왔더라"면서 "이렇게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왔는데 이야기를 길게 하지 못해 아쉬웠다. 정말 감사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인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한국말 인사를 준비해 장내를 깜짝 놀라게 했다.

톰 히들스턴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로키가 돌아왔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은 올 때마다 너무나 좋다. 한국 팬들은 친절하면서도 열정이 넘친다. 공항에서의 환대는 익숙해지기 힘들 정도"라면서 "5년 만에 '어벤져스' 시리즈로 다시 한국을 찾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4인방 중 가장 젊은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 또한 공항에서의 환대를 잊지 못할 추억으로 꼽았다.

톰 홀랜드는 "한국에는 두 번째로 방문했는데, 다시 올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공항에서 너무 따뜻하게 환대해줬는데 그건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다. 시리즈에 처음 합류하는데 이 영화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이야기했다.

마블 10주년을 장식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새롭게 구성된 '어벤져스' 팀이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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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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