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기차 제주에 '총출동'

임성준 2018. 4. 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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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5월2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콘퍼런스에서는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기반으로 전기차와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분야 4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엑스포 개막 나흘 전인 오는 28일에는 각종 전기차 100여대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1100도로를 거쳐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퍼레이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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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기차 엑스포 내달 2일 개막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5월2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외 150여개 업체와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10일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기차 엑스포는 ‘탄소 없는 섬 제주, 뉴 이-모빌리티(E-Mobility)’라는 주제로 개최되는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 코트라(KOTRA), 한국전력, 한국관광공사, KT가 후원한다.

전시장에서는 5년 만에 참가하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인 GLC 350e 4MATIC과 C350e를 선보인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첫번째 양산형 고성능 SUV 전기차인 I-PACE를 전시한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EV와 신형 아이오닉 EV를 내놓는다. 기아자동차의 레이 EV와 쏘울 EV,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SM3 Z.E와 트위지, 쎄미시스코의 전기차 D2와 R3 등 다양한 전기차가 전시된다.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기, 부품 소재 등을 생산·공급하는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자사 제품을 홍보한다.

중국, 덴마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40여 개국의 전기차 관련 전문 바이어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콘퍼런스에서는 ‘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기반으로 전기차와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분야 4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엑스포 개막 나흘 전인 오는 28일에는 각종 전기차 100여대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1100도로를 거쳐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퍼레이드를 벌인다.

개막식 전날 롯데호텔제주에서는 20여 개국 전기차협회 협회장과 전기차 업체 CEO,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하는 제3회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총회와 국제전기차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어린이날에는 2018 제5회 전기차 에코랠리가 진행된다. 전기차 100여 대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출발해 표선면 해비치리조트를 왕복 운행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넥센테크 주관으로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연회도 마련된다.

전기차 엑스포 입장료는 5000원이다. 개막일 이전에 엑스포 홈페이지(www.ievexpo.org)를 통해 등록하면 무료다.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쎄미시스코의 전기차 D2 1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대환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전기차 세상과 카본 프리 아일랜드를 향한 콘퍼런스를 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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