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첫 맞선 결과, 1커플 성공.. 실제연인 가능성↑[종합]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선다방’ 첫 맞선. 몇 커플이 탄생했을까. 

8일 방송된 tvN ‘어쩌면 오늘은 선다방’에선 맞선 그 후가 공개됐다. 

은행원 남성과 미술 학원장 여성의 핑크빛 맞선에 이적은 “생각보다 꽁냥꽁냥하다. 서먹서먹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따뜻한 미소를 보냈다. 유인나 또한 “둘이 굉장히 잘 맞는다.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남성의 적극적인 태도에 양세형은 “저러면 오해 생기지 않겠나?”라며 우려했으나 유인나의 생각은 달랐다. 유인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 그저 밝은 사람인 거다”라고 일축했다. 

두 남녀는 다정한 기류를 이어가다 ‘우리 누가 더 잘해주는지 해볼까요?’라며 고백을 나누기에 이르렀고, 이에 유인나는 “들었나? 거의 사귀자는 거 아닌가”라며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그 모습에 양세형이 “난 그게 신기한 거다. 이 자리가 아니었다면 만나지 않았을 인연이었는데”라며 신기해하면 유인나는 “달리 운명인가. 이게 운명이지”라고 말했다. 

7시 남녀 광고PD 남성과 간호사 여성의 맞선은 보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서두르지 않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 저녁 맞선이니만큼 낮보다 한층 편안하고 정돈된 분위기였다. 

이번에도 유인나는 “남자 분은 조곤조곤하고 여자 분은 발랄해서 다 잘 맞는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그렇다면 이들 남녀들의 맞선 결과는 어떨까. 2시 남녀도 4시 남녀도 남성들만이 다시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상황. 5시 남녀는 두 남녀 모두 다시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커플탄생의 가능성을 고조시켰다. 이에 카페지기들은 환호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