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요?] 그냥 여행? 아니 '난 유럽에서 공부한다'
◆ 길 위에서 배우는 지식여행
여름방학 유럽학교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여행상품이다. 부모 없이 학생만 여행을 떠난다. 나에서 우리가 되는 그룹여행이다. 자유시간 미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자립여행이다. 넓은 세상을 통해 식견을 높여주는 여행이다. 남녀 인솔자가 각각 동행해 안전한 여행이다.
역사나 지리서에 등장하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만나는 역사 문화 탐방의 하나다. 다양한 교통편을 직접 이용하며 생생한 현지체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목적지는 서유럽, 동유럽, 독일 3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서유럽 코스는 런던 영국박물관, 파리 루브르박물관, 로마 바티칸박물관 등 유럽 3대 박물관을 모두 방문한다. 영국 공인 블루배지 획득 가이드와 함께한다. 교육도시 옥스퍼드, 영국 왕실 여름별궁 윈저도 방문한다. 인상주의 화가의 성지 오베르 쉬르 우와즈, 태양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베르사유 궁전도 방문한다. 화산재 밑에 숨어 있던 고대 로마의 폼페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1위에 선정된 아말피 해안도로 등을 찾는다.
◆ 야간 크루즈 산악열차 탑승 다양한 경험
동유럽 코스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의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 고딕 양식 등 깊은 역사를 지닌 랜드마크를 돌아보며 당대 상황과 특징들을 생생하게 학습할 수 있다. 야간 크루즈, 산악열차 등 탑승으로 한국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이동수단을 체험한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부다페스트, 프라하 등을 인솔자 통제하에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공인 자격증을 가진 최고의 미술사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즐긴다.
독일 코스는 독일의 여러 도시를 방문해 여러 가지 양식의 건축물을 직접 접할 수 있고 두 차례나 큰 전쟁을 일으킨 전범국가인 독일의 역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알려준다. 독일 경제의 중심지이자 유럽금융의 중심 역할을 하는 도시를 방문한다.
디자인유럽의 여름방학 유럽학교 상품은 모두 세 가지다. '변하지 않는 클래스, 서유럽 3국 8박10일'은 7월 25일 인천을 출발해 8월 3일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이용. 요금은 499만원. '내 꿈속의 동화마을 동유럽 3국 9박11일'은 7월 18일 출발한다. 대한항공 이용. 459만원. '예술과 지성의 합주 독일 8박 10일'은 8월 1일 인천에서 출발한다. 대한항공 이용. 439만원.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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